밤새다 밤세다 올바른 사용법
새와 세의 글자가 비슷해서 눈이 아프죠?
새는 파란색 글자
세는 빨간색 글자로 정하겠습니다.
밤새다 밤세다 발음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대화할 때는 '밤세다 밤새다'를 상관 안 하고 씁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거나 메일 쓰는 행위를 할 때
즉, 글을 쓸 때 가끔씩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밤을 새다 세다? 밤을 세다 새다?
숫자 세다
날을 새다
날 새다
물새다
물이 세다
"그럼 '세다'는 뭐야?"
새다는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나오는 의미입니다.
즉 물이 세다(X)가 아니고 물이 새다(O)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세다가 아니고 물새다겠네요.
"세다'는 뭐야?"
힘이 세다. 물건을 세다. 숫자 세다가 나옵니다.
"빨리 밤세다인지 밤새다인지 말해줘"
사실 반전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트위터 답변은 밤세다도 아니고 밤새다도 아니라고 합니다.
밤을 새우다가 맞다고 합니다!!!
앞에 목적어가 올 때 '새우다'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한글을 원어민도 한글 맞춤법이 정말 어렵죠?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저도 너무 어렵네요...
저도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밤을 새우다 기억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내일도 최고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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